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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7일 오전


오클랜드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진짜 뉴질랜드 남섬을 향해 출발했다.


남섬의 시작점으로 잡은 곳은 Dunedin(더니든)!!!

Dunedin을 가기 위해 에어뉴질랜드로 비행기권을 예매했다..~!!! (너무 비쌌다 ㅠㅠ.. )



둥둥둥 보딩타임이여 어서 오라오라오라



드디어 탑승!! +_+




아주 작은 비행기를 타고 (거희 내 인생 제일 작은 비행기 였던 것 같다)


Dunedin에 도착하였다. 


Dunedin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YHA가 있는 동네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운이 좋았던 걸까? 내일은 OTAGO FARMERS MARKET이 열리는 날이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내일 일정은 바로 시장가기!! +_+



OTAGO FARMERS MARKET의 풍경

이것저것 파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_+



내가 선택한 치즈 많은 크레페 ~!! 다행히 잘 골랐는지 맛이 일품이었다 +_+



OTAGO의 메인이라고 하는 더니든 역이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는 않고, 역사 박물관같은 용도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FARMERS MARKET 때문에 사람들이 더더욱 북적였던 것 같다.



30분 쯤?? 걸어서 도착한 오타고 대학교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라고 했던 것 같은데, 

스코틀랜드 양식의 건물들이 많았고,

학비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유학생에게..)






YHA에서 1시간 30분쯤? 걸어서 도착한 Baldwin Street

이 곳은 경사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거리로 기네스 북에도 오른 곳이다.

기네스 북에 올라와 있는 거리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았다.


이 거리를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이상한 느낌이 난다.

올라가서 정상에서 많은 외국인을 만났었는데,

외국인들이 모두다 친절한 모습에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_+ㅠㅠㅠ 그립다 ㅠㅠ 또가고 싶다 ㅠㅠ





더니든에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한국인이 반갑다고 김치를 엄청 많이 주셨다.


더니든에서 출발하기 전에, 이 김치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론은, 김치전을 부쳐서 YHA에 머무는 배낭여행객과 리셉셔니스트들에게 선물로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마치, Auckland에서 신라면 처럼..)


그래서 밀가루를 사러 뉴마켓을 갔는데, 밀가루는 정말 대형사이즈만 팔았다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옥수수가루로 대신해서 부쳐주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음식이라며 맛있게 먹었고,

또 저 한국사람 친절하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ㅠㅠㅠ(난 친절한게 아닌데 ㅠㅠ)


남섬의 시작!!

더니든을 떠나  Lake Tekapo 로 간다..!!

꺄~!!!!!!!!!!!!!!!

Tekapo호수는 정말 이쁘다는데 +_+.... 기대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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