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wesome

오늘 하루, 집에서 부모님과 오손도손 대화도 나누고 (어제는 심지어 부모님과 찜질방도 갔었음..) 못하던 코딩도 하고 듣고 싶던 감수성 넘치는 음악들도 듣고 토익은 봐야하니까 LC, RC도 해보고 쉬는시간이라는게 이렇게 행복한 거였어!!!!!!! 하지만 점점 2월 중순이 다가오고, 2월 18일부터는 고시원에 들어가서 빡시게 할게 많고,ㅠㅠㅠ 그렇지만 나는 아직 젊기에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2012년 11월 부터 2013년 1월까지 내 구글 캘린더를 다시한번 돌아보자. 11월부터 12월까지는 3일에 한번 잠을 자야 할 정도로 바쁨의 연속 이었다.. 그 모든 바쁨이 종결되는 2013년 1월 2일 나는 베트남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12년 11월. 2012년 12월. 2013년 1월. 2013년 1월 2일부터, 2주간 베트남에서 홍방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2013년 1월 12일 밤 길을 건너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3일간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뇌사할 뻔 했으나, 다행히 빠르게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빠르게 회복을 하고.. 2013년 1월 22일에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 아산병원으로 재입원하였습니다. 너무 빠르..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커리어 트리와, 2012년 돌아보기를 한번 그려보았다. 2007년부터 2012년도까지 나의 삶을 볼 수 있는 커리어 트리...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열심히했었지만, 2009년부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그 안에서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 내가 취미로 했던 안드로이드 개발로 공모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아르바이트회사에서 잠깐 했던 C#으로 창의적공학설계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면모든 일은 절대 허비가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것 같다. 다재다난했던 2012년난생처음으로 해외라는 곳을 가보고, 또 외국인들과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눴던 4월~5월..그리고 영어라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발목이라는 것을 해결하고자 발버둥 쳤던 3~4월과 6~7월(아직도 진행중이다.)..